
새로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감독으로 독일 레전드 클리스만이 선정되었습니다. 클리스만은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슈투트가르트, 손흥민이 뛰고있는 토트넘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80년대와 90년대 대표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등 선수경력으로선 역대급의 대한민국 감독입니다. 다만 한팀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1년, 2년만에 이적을 하는 등 잦은 팀 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화려했던 선수경력에 비해 지도자경력은 썩 좋은편은 아닙니다. 독일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2006년 월드컵에 3위로 오르는 등 괜찮은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여러가지 논란과 이슈가 있었습니다. 선수선발에 대해서 이상한 고집을 부리는건 기본이고 사실상 전술적인 면은 요아힘 뢰브 코치한테 맡겨두고 자신은 미국에서 재택근무를 했으며 다른 선수들의 말에 의하면 클리스만은 체력적인 훈련만 진행했다고 합니다.
또한 월드컵에서 좋은성적을 거둔 후 갑자기 쉬고 싶다며 사임을 하기도 했으며 선수생활과 비슷한 행보를 걷기도 합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팀을 맡았지만 특별한 전술적인 능력은 보여준것이 없었고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미국 축구국가대표 감독을 맡고 2014년 월드컵에서 미국을 16강으로 진출시키는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긴 했지만 여전히 협회와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헤르타 BSC에서 감독을 맡았지만 구단과 아무런 상의없이 갑자기 개인 SNS로 사임을 발표한 후 부임 10주만에 구단을 떠나며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술적인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전술적인 부분을 맡아 줄코치진구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치진 중 차두리가 포함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협상시 대한민국 축구협회의 대부분의 조건을 수용하였으며 본인도 다시 감독으로서 성공하고 싶은 욕망은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화려한 선수경력으로 외신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많은 논란과 전술적인 능력 부족으로 걱정이 되지만 일단 지켜보고 응원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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