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확실하던 손흥민이 인스타그램으로 1%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희망을 가지겠다며 사실상 월드컵의 출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공교롭게도 내일 국내파 위주로 소집된 벤투호와 아이슬란드의 경기에 앞서 오늘 기자회견에서 벤투는 이례적으로 손흥민은 월드컵 명단에 선발될 것이라며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을 확정 지었습니다.
선수 개개인에게 말을 아끼기로 유명한 벤투 감독이 손흥민의 월드컵선발을 기자회견에서 먼저 말한것을 보면 손흥민은 한국팀의 상징이며 주장이고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대표팀의 사기에 영향을 주기 떄문에 벤투감독이 이례적으로 손흥민만큼은 국민들에게 먼저 이야기를 해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이 조별 경기에 모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설령 출전하더라도 컨디션이 100%이기는 힘들겠지만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부담감을 줄 수 있으며 최소 수비수 1~2명은 손흥민에게 붙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다른 우리 공격수들에게 붙는 상대 수비수들을 1명이라도 감소시킬 수 있어서 어떻게든 한국대표팀에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월드컵은 정말 어려운 무대이기 때문에 우리 국가대표팀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거는 것은 무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6강에 가지 못하더라도 우리 국가대표팀의 경기와 다른 나라들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아쉬운 것은 월드컵이 여름에 진행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 시기라면 손흥민은 득점왕으로 경기력이 최상이었던 상황이고 황의조도 강등당하는 프랑스 리그 보르도팀에서 2 자릿수 골을 넣은 좋은 몸상태이며 황희찬 또한 지금보다는 경기에 조금 더 뛴 상태로 좋은 몸상태로 월드컵에 갈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지금의 3명의 공격수의 몸상태는 솔직히 좋지 않습니다. 물론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이고 여름 때는 누군가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못 갈 선수가 지금은 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조규성이 득점왕을 차지하며 좋은 컨디션이며 작은 정우영과 황희찬도 팀의 경기에 조금씩 출전을 늘려가는 중입니다.
이강인 또한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월드컵에 나선다면 우리 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월드컵 무대가 쉽지 않기 때문에 16강을 가는 것은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대표하는 선수들이니 응원을 해주고 지더라도 너무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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