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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1차전 경기날이 다가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이변을 일으키며 1차전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제 대한민국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아시아팀의 반란이 계속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벤투의 경기전 기자회견에 따르면 우려했던 손흥민과 김진수는 1차전에 출전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훈련에 계속 정상 참여를 못하던 황희찬은 1차전에 결장할 예정입니다. 손흥민, 김민재만큼이나 황희찬의 존재가 중요한 경기인데 너무 아깝습니다.
저돌적으로 측면에서 전진하며 손흥민을 압박하는 수비를 덜어줄 선수가 사실상 황희찬 뿐이라 너무 아쉬운 상황입니다. 안 그래도 부상인 상태로 출전하는 손흥민한테 더 많은 수비가 붙을 것으로 보이며 장점이던 측면 공격력이 극감 할 수 있는 상황이 왔습니다.
중원 싸움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특히 발베르데를 잘 막아야만 승산이 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앞전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의 경기를 보며 동기부여를 얻은 만큼 간절함으로 열심히 뛴다면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너무 어려워진 경기이고 패배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길 가능성도 너무 낮은편은 아닙니다. 지고 있더라도 끝까지 응원하며 대한민국이 이길 수 있게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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